▶ 차형권, 윤성호 웨인 이시하라 이사 재신임
오하나 퍼시픽 은행(이사장 강범식)은 지난 달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창원 AMKOR A&E 회장이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차형권 보험인, 윤성호 팔라마마켓 GM, 웨인 이시하라 일본상공회의소장의 이사들도 재신임 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범식 이사장은 “오하나 은행 설립자 중 한분을 이사로 모시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은행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원 신임 이사는 “미주 10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하와이 한인 최초의 은행이 지난 3년반 동안 정부 인가를 받고 경험을 축적하는 동안 전 세계적인 불황이 겹쳐 손실을 입기도 했다”며 “이제는 어려웠던 검증 기간을 지나 보다 유능하고 실력있는 임원과 직원들을 영입해 또 다른 도약을 꾀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 이사는 하와이 한인 전체 인구 4만명 중 20%만 은행에 동참해도 성공이 확실하다는 전제 아래 은행이 설립됐으나 현재 10% 정도만이 한인 유일의 은행인 오하나 은행을 이용하고 있어 보다 많은 한인들이 주주나 예금주로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현재 오하나퍼시픽 은행의 주식은 주당 7달러50센트 수준으로 일반인들의 투자가 용이해 졌다는 것.
오하나 은행의 총 자산은 설립 당시 1,400만 달러였고 3년반이 지난 지금은 1,000만 달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웨인 미야오 은행장 직무대리는 “은행이 지역사회에서 자리잡는 동안 지출한 비용과 예금에 대한 이자 지급 등으로 자산이 감소했지만 앞으로 흑자로 돌아서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하나 퍼시픽은행 이사 명단
니콜 최 부동산 중개인, 데이빗 정 힐로해티, 로열하와이언크리에이션 법률자문, 강범식 이사장, 김창원 대표, 렉스 김 변호사, 웨인 미야오 은행장직무대리, 로이 모리하라, 이린 시카이 전 BOA 수석부행장.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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