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가에 있던 개구리 중에 IQ 높은 개구리 한 마리가 있었다. 어느 날 하늘을 날고 있는 새 한 마리에게 ‘야! 여기 나뭇가지가 있는데, 네가 한쪽 끝을 입으로 물고, 나는 다른 쪽 끝을 물고 있겠다. 네가 나무를 물고 날면,나는 더불어 날겠지, 내가 하늘을 날 게 도와주겠니?’라고 부탁했고 새는 그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었다. 이렇게 해서 그 개구리는 하늘을 날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본 다른 개구리들이 부러워하면서 “저런 기발한 생각을 누가 생각했니”라고 물었다. 하늘을 날고 있던 개구리는 자신의 재능을 자랑하고 싶었다. “누가 하긴 누가 해,내가 했지”라고 말하는 순간, 그 개구리는 나뭇가지에서 떨어져 최후를 맞이했다.
언젠가부터 TV 오락 프로그램에서도 재테크가 주요 소재가 될 정도로 재테크 붐이 일면서 TV와 라디오, 신문, 인터넷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펀드와 주식 투자법, 보험설계 비법과 절세법 등 재테크 비결이 쏟아졌다. 그렇다면 재테크 정보를 접하기만하면 누구나 재테크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
보통 사람들은 TV 뉴스나 오락프로그램, 광고 등에서 금융정보를 얻고 모르는 게 나오면 인터넷 검색으로 해결하려고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매체의 정보는 단편적이고 자극적이어서 흥미를 불러일으킬수는 있지만 실질적인 금융지식과 경제지식을 늘리진 못한다.
가장 먼저 전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매체는 바로 경제신문이다. 경제신문은 깊이 있는 경제지식을 일반인도 알기 쉽게 풀어놓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질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꾸준하게 1년정도만 경제신문을 구독하면 어느새 풍부한 재테크 지식을 얻을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비싼 비용과 시간 때문에 재테크 세미나에 참석할 수 없다고 하지만 그 밑바닥에는 재테크 세미나는 투자할 돈이 있는 사람만 듣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재테크 세미나는 조금 더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해서 제대로된 재테크 지식을 얻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므로 투자할 돈이 없다고 포기할 게 아니라 미리미리 시간과 비용을 들여 재테크의 밑바탕을 만들어야 적당한때에 가장 적합한 투자를 할수가 있다 .
지금 시대는 저축과 주식, 부동산, 보험은 물론 세무와 대출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많이 있다. 전반적인 재테크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 전문 사이트나 주식 전문 사이트, 채권 전문 사이트, 보험 전문 사이트 등을 활용하면 도움되는 정보를 얻게 될 것이다. 재테크 강좌를 듣고 경제신문을 보고 온라인에서 궁금증을 해소해도 실천을 하지 않으면 절대 성공적인 투자자는 될 수 없다. 펀드를 어느 정도 파악했다면 실제로 가입해서 관리하고 환매하면서 실전 테크닉을 연마해야 지식을 진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누구나 재테크 전문가가 될 수 있지만 아무나 될 수 없다. 그저 지식으로 소유하면서 자랑하기보다는 공부하고 노력하며 실천하는 사람만 진정으로 성공하는 투자자가 될 수 있다.
김혜린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문의 (949)533-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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