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판지 브리지(Tappan Zee Bridge)의 새로 보수 증축될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공청회가 열린다.타판지 다리 양쪽으로 이어지는 287 하이웨이 주변의 주민들을 의식해서 열리게 될 이번 공청회는 워크샵 형식으로 진행되어, 11월 10일서부터 12월 9일까지 각각 다른 장소에서 5차례에 걸쳐 열린다. 매번 저녁 6시에 시작해 8시 30분을 넘지 않을 예정인 이 공청회에서는 1층과 2층으로 디자인 된 다리의 모습과, I-287도로에 신축될 버스 노선 및 버스 정류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한국전쟁 지원으로 인한 물자결핍>이라는 이유로, 1955년에 부실하게 지어진 것으로 유명한 이 다리는 지난 수년간 끊임없는 보수 공사로 인한 차량 정체로 주민들이 불평을 사오고 있다. 2007년 미네소타의 다리가 무너진 사건을 계기로, 2008년 뉴욕 주 교통국(DOTNew York Dept. Of Transportation)은 스루웨이(Thruway)당국과 MTA의 메트로 노스와 함께 타판지 브릿지(The Tappan Zee Bridge/I-287 Corridor Project) 건축 안을 냈으며, 현재 공사 진행을 위한 절차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다리 자체는 현 7차선에서 8차선으로 넓혀지며, 포체스터(Prtchester)와 서펀(Suffern) 카운티 사이를 운행할 급행버스 노선 및 테리타운에서부터 이어질 메트로 노스(Metro North) 기차선이 계획되어있다. 총예산이 16 빌리온으로 앞으로의 인플레까지 예상하면 23 빌리온이 될 것이라는 엄청난 비용이 소용되는 대 공사다. 그동안 새로운 다리 건축을 놓고, 다리 증측의 효율성
및 기차선 필요여부 및 재정 문제까지 여러 가지 의문점이 제기 되었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재정 문제를 제외한 보다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며, 한편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제반 문제들에 지역 주민들이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매일 약 13만대의 차가 건너다니고 있는 3마일 길이의 타판지 브릿지는 2030년경에는 16만대를 훨씬 넘는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내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교통 공사가 될 이 계획안이 뉴욕 주정부로부터 통과가 되면, 2013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로 증축과 버스 노선, 기차선 설치 등은 웨체스터, 라크랜드, 서펀 카운티 뿐 아니라 커네티
컷 및 브롱스 등 주민의 거주환경 및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므로, 당국자들은 이번 공청회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노려 기자>
<타판지 브릿지 새 계획안 워크샵 안내>
* 11월 10일(화요일) 6PM-8:30PM
스프링밸리 하이스쿨 카페테리아
361 Rout 59, Spring Valley
* 11월 12일(목요일) 6PM-8:30PM
팰리세이드 센터 몰, Adler Community Room
1000 Palisade Center Dr. West Nyack
* 11월 18일(수요일)
나약 하이스쿨 카페테리아
360 Christian Herold Rd. Upper Nyack
* 12월 1일(화요일)
그린버그 도서관(Greenburg Library), Multipurpose Room
300 Tarrytown Rd. Elmsford
* 12월 9일(수요일)
포체스터 시니어 센터(Porchester Senior Community Center)
222 Grace Church St. Porch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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