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최덕희 통신원
뉴저지 교민들의 큰 기대 속에 10월 첫 주부터 12월 말까지 3개월간 열리는 무료발성교실은 쉐퍼드콰이어&오페라(단장 박요셉)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미 여름부터 시작한 뉴욕 무료 발성교실(든든한 교회)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뉴저지 수강생들의 요청으로 열리게 되었다. ‘Bel Canto’ 라는 말은 ‘아름다운 노래’ 라는 이태리 말인데 이 시간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때 어떻게 하면 더 아름다운 발성으로 아름다운 찬양을 부를 수 있을까로 시작되어 어
떻게 하면 고음을 잘 낼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호흡을 잘 이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땀 흘리며 열심히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이다.
박 단장은 주위에서 보면 성가대를 20-30년을 했어도 실력은 늘지않고 레퍼토리만 늘리는 경우가 많으며, 어떤 분들은 많은 돈을 들여 개인적으로 fp슨을 받지만 오히려 목이 나빠져서 실망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벨칸토 무료 발성교실에서는 음악대학에서도 좀처럼 배울 수 없는 기초부터 완성까지 체계적으로 발성법과 호흡법을 지도한다고 전했다. 또한 뉴욕에서는 현재 70여명이 등록해서 열심히 배우고 있는데 목사, 전도사, 사모, 신학생, 성악가, 성가대 지휘자, 반주자, 찬양대원 등 다양한 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래를 처음 배우
거나 음치 교정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단장은 해마다 부활절이나 성탄절 등 교회 절기가 되면 헨델의 메시아 등 melisma(멜리스마) 창법을 이용한 찬양들을 많이 부르게 되는데 ‘하-하-하’ 하고 흉내만 내다가 대충 넘어가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인데도 지휘자들도 어떻게 해줄 수 없는 부분이라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보았다고 경험을 들려주기도 했다.
무료 발성교실에서는 3개월동안 각종 호흡법, 스타카토와 레가토, 고음내는 법, 윗배와 아랫배의 관계, 목을 여는 것과 당기는 것, 성대공명과 소리의 초점, 기도와 발성과의 관계, 본인의 정확한 파트를 알아내는 기초에서 부터 메싸디보체 멜리스마창법등 고급 테크닉까지 완벽히 배우게 된다고 한다.또한 찬양인도자들의 발성법과 성가대원의 발성법, 독창자의 발성법이 많은 차이들이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발성법을 배우기를 원하며 목회자들에게 맞는 발성과 통성기도에 의한 성대결절과 폴립의 발생에 대해서도 자세한 예방책을 강의할 계획이란다.
뉴욕신학대학(TSNY)에서 교회음악과 교수이자 비영리 단체인 뉴욕쉐퍼드콰이어&오페라 단장인 박요셉 교수는 발성을 제대로 배우고 싶은 분들이나 다른 곳에서 잘못 배워서 목소리가 망가진 분들은 꼭 참여하기를 바라며 찬양을 통한 치유와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연습은 매주 화요일 저녁8시~10시에 리틀페리한아름 인근에 위치한 뉴저지동산교회(210 Washington ave Little Ferry. 윤명호 목사)에서 하게 된다.
박요셉 단장이 발성법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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