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여행상품 대박, 연수/인센티브 방문단 증가세
무비자 프로그램 지속 위한 홍보 노력 및 방문지 문화 및 법규 알리는 여행자 교육 강조
“신혼여행객이 급증하고 있고 각종 연수 및 인센티브 방문단들이 늘며 침체된 하와이 경기, 특히 관광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대체시장으로 부상, 이에따른 각 관련단체들의 발 빠른 대응과 비자면제 프로그램 지속을 위한 법규준수와 홍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11월17일부터 첫 시행된 한국인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Visa Waiver Program)실시 1년이 지난 요즘 하와이가 이 프로그램 최대 수혜지로 부각되며 한국은 물론 하와이 주 경제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 하와이 무비자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강기엽, 에드 워드 탐슨)는 17일 무비자 입국 1년을 맞는 날을 기념해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시장변화를 전망하고 이에따른 대비책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주호놀룰루 총영사관과 대한항공, 한인상공회의소와 관광협회, 둑스레인 상인회등 관계자들은 무비자 시행 1년간 신혼여행을 비롯한 개별방문객들의 방문이 괄목하게 증가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에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아져 여행자보험 가입을 비롯한 안전여행 교육과 한국인 무비자 프로그램 지속을 위한 여행자들의 법규준수에 대한 교육과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년 간 하와이를 방문한 한국인 3만2,026명 중 1만4,798명이 무비자로입국 46%를 차지, 미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비자 입국이후 2009년 하와이행 비행기 탑승객수는 신혼여행 성수기인 4월과 9월, 10월 각각 전년대비 36%, 42%, 41%가 늘었다. 7월과 8월에도 각각 23%,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무비자 프로그램 실시이후 비자발급 거부율도 낮아졌지만 미국은 2년에 한 번씩 정기 평가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입국거부자와 불법체류자 등 이민법 위반자 수가 비이민 방문자 수의 3.5%를 넘을 경우 VWP 적용을 정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이에대한 대비의 중요성도 제기됐다 .
<신수경기자>
=간담회 지상중계 2면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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