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국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웹사이트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이들의 신상과 사진을 공개할 방침이다.
오아후에서만 매년 수 천명의 주민들이 음주운전으로 구속되고 있고 교통사고 사망자 5명 중 1명이 음주운전에 의한 과실로 기록되고 있어 당국은 범법자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공개 망신을 줌으로 음주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것을 미연에 방지 하겠다는 것.
따라서 앞으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들의 신상 정보는 HPD 웹사이트 http://www.honolulupd.org 에 24시간동안 공개될 예정이다.
이 사이트는 매주 수요일마다 신규 위반자들의 명단으로 업 데이트 된다.
현재 하와이에서는 혈중 알콜농도 0.08% 이상을 술에 취한 상태로 규정하고 있고 해당 웹사이트에 게시된 범법자들의 사진 밑에 이러한 사실들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혈중 알콜농도 0.08-0.14% 까지는 OVUII(일반 음주운전)으로 표기되며, 0.15% 이상은 OVUII High Intoxication(만취운전), 지난 10년내에 3번 이상 OVUII로 적발됐을 경우 Habitual OVUII(상습적 음주운전), 그리고 21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의 경우 Zero Tolerance(정상참작 없는 무관용 처벌) 등으로 본인의 사진과 함께 인터넷에 명기된다.
한편 당국은 웹사이트에 공개된 음주운전자들은 법원의 판결이 내려지기 전 까지는 일단 ‘무죄’로 간주하고 있다는 내용의 안내문도 함께 게시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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