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융자전문 은행인 협회(Mortage Bankers Association)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3/4분기 하와이 신규 주택 차압건수가 지난 분기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아직도 전국에서 10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내 16만7,363개의 모기지 중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1.27%에 해당하는 2,126개가 차압절차에 들어가 2/4분기의 1.31%, 혹은 2,200건 보다는 다소 줄어들었다는 것.
따라서 올해 3/4분기 하와이 신규 주택 차압률은 전국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평균 신규 주택차압률은 1.42%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진행되고 있는 차압건수와 신규 차압매물을 합친 총 차압률은 4.18%, 혹은 6,996건으로 집계됐고 이는 2/4분기의 3.78%(6,347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또한 하와이 모기지의 6.65%에 해당하는 1만1,129개의 구좌들이 30일 이상 상환이 늦은 상태이며 이는 2/4분기 당시의 9,806건(5.84%) 보다도 늘어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