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러지, 전문병원에서 고민 끝
▶ 한인환자 50%이상 싸, 알러지과 전문의 신별박사 진료
이젠 계절에 관계없이 사계절 극성을 부리는 알러지,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귀넷 알러지 전문 종합병원(Gwinnett Clinic)’이 주류사회에서는 물론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지난 2008년 9월 개원한 ‘귀넷 알러지 전문종합병원’은 알러지과를 비롯해 내과, 가정의학과, 장내과, 신장내과, 신경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의 총 40여명의 전문의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병원이다.
특히 병원을 대표하는 알러지과 전문의는 뉴욕의 Stony Brook University에서 의대를 졸업한 뒤 예일의대 내과 레지던트과정을 마친 귀넷 알러지 전문병원 내의 유일한 한인 의사 신별 박사다.
그는 “알러지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한인환자들을 위해 타민족 환자보다 5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진료하고 있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신별 박사는 “알러지는 새로운 환경(꽃가루, 카펫, 음식 등)에 노출됐을 때 주로 발생한다”면서 “많은 한인들이 미국에 와서 알러지가 생겼다고 호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다가 미국에 와서 접하게 된 새로운 환경으로 인해 알러지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박사에 따르면 알러지는 소량만 접촉해도 쉽게 반응하고, 주변환경을 조절한다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완벽하게 알러지 성분으로부터 차단하는 것은 어렵다.
한인들이 미국에 와서 주로 접하게 되는 알러지의 종류에는 집먼지 알러지, 꽃가루 및 잔디알러지, 개,고양이 알러지이다.
특히 조지아나 플로리다 등 남쪽에 위치한 주들은 덥고 습한 기후 때문에 집먼지 진득이에 의한 알러지 발생률이 높다.
또한 꽃가루, 잔디 알러지의 경우는 바람에 의해 알러지 항원이 전달되기 때문에 집앞의 꽃이나 잔디를 없앤다고 알러지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주변환경을 조절하는 것은 어려우나 실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예방법은 집안에서는 창문 여는 것을 자제하고 에어컨 사용하며 운전중에도 창문을 닫고 운전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오전 11시까지는 꽃가루가 가장 많이 날리는 시간대이므로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 집안으로 들어올 때는 옷의 먼지를 털고 바로 샤워를 하도록 한다.
알러지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피부반응 검사 등을 통해 일단 알러지가 무엇에 의한 것인지 아는 것이 필요하다.
이밖에 알러지를 일으키는 요소를 회피하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개알러지가 있다면 개를 키우지 않는 것처럼 환경을 통제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럴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이 좋다.
환절기에 일시적으로 알러지를 앓고 있다면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약 처방, 스테로이드 주사 등은 약이 독하나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약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몸에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약을 바꿔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알러지 약은 2년마다 새로운 약품이 나오므로 선택의 폭은 넓으나 새 제품일 경우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이럴경우에는 면역요법을 선택 할 수 있다.
알러지 치료의 마지막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면역요법은 몸의 면역체계를 바꿔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양이 알러지가 있다면 고양이 알러지 주성분을 주사로 몸에 투입하는 것이다.
한편 귀넷알러지 전문 종합병원(Gwinnett Clinic)의 로렌스빌 본원(Lawrenceville-Main)은 월,화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목,금요일은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진료한다. 주소) 475 Philip Blvd. Suite 200, Lawrenceville, GA 30045 한국어문의) 770-912-1702 <윤여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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