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공영주차장의 해가 지고난 뒤 치안 확보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테렌스 박 플러싱정치연대 대표는 25일 공영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후 늦은 시간 공영주차장의 범죄 취약성을 심각하게 지적했다. 박 대표는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실외 등의 50% 이상이 제대로 켜지지 않아 경찰조차 손전등을 들고 순찰하는 상황이어서 주차장내 어두운 구석에서는 언제든 범죄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지난 21일 오후 6시30분께 박 대표 자신도 러시아 출신으로 추정되는 백인계 남녀로부터 절도 피해를 당할 뻔 했다고 밝혔다.
당시 범인 중 남성이 박 대표의 시선을 따돌리던 사이 여성이 차안의 귀중품을 훔치려다 이를 감지한 박 대표가 소리를 지르며 도움을 요청하자 도주해 다행히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오후가 되면 공영주차장 불빛이 너무 어두워 많은 시민들이 치안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 피터 구 시의원과 시 교통국에 직접 불평신고를 접수해 문제가 개선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9경찰서 측에도 주차장내 도보 순찰 인력 증원을 요청할 계획이라는 박 대표는 범죄 피해를 당한 시민들이 즉각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주차장에 긴급 스위치를 설치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윤재호 기자>
테린스 박(오른쪽에서 두 번째) 플러싱정치연대 대표가 25일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최근 겪은 절도 미수사건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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