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6일 플러싱에서 발생한 칼부림 살인사건<본보 1월27일자 A6면>으로 숨진 중국계 여성 퀴안 우씨의 살해 용의자가 검거됐다.
용의자는 중국계인 후앙 전씨로 피해 여성을 망치로 18차례나 내려치고 칼로 난도질한 뒤 장기까지 도려내는 엽기적인 살인 혐의로 27일 경찰에 체포됐고 조사결과 피해 여성에게 앙심을 품고 수년간 지속적으로 위협을 가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용의자 후앙 전씨와 사망한 퀴안 우씨가 처음 만난 것은 수년 전 우씨가 운영하는 직업소개소에 서류미비자인 전씨가 직업을 문의하면서 악연이 시작됐다. 전씨는 결국 직업을 찾지 못했고 그 때부터 우씨에게 지속적인 폭력과 위협을 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2006년에는 심지어 우씨를 목 졸라 살해하려다 추방절차로 넘겨져 텍사스 엘파소로 이송돼 구금되기도 했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를 추방시키지 않고 석방했으며 지난주 뉴욕으로 돌아온 그는 우씨가 사는 같은 아파트에 방을 구해 지속적인 협박을 가해왔다.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지속적으로 협박을 가해온 그에게 우씨와 우씨 남편은 109경찰서에 신고했으나 결국 이날 오후 5시께 전씨가 장을 보고 귀가하던 우씨를 뒤 쫓아와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지 하루만에 체포된 것. 전씨는 사망한 우씨의 사체에서 심장과 폐를 떼어냈지만 경찰은 아직까지 사라진 장기의 행방을 쫒고 있다. <윤재호 기자>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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