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첫 동포선거 관리.감시
▶ 한국선거관리위, 한인인사 참여요청 현지 네트웍 추진
2012년 첫 시행되는 재외국민선거를 앞두고 한국정부가 미주 등 해외동포 인적 네트워크 구성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재외선거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국은 최근 세계 각국의 동포단체에 공문을 발송하고 ‘재외선거 해외 인적 네트워크’ 구성에 참여할 재외 동포들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구성되는 해외 인적 네트워크는 향후 실시될 재외선거에서 세계 각지의 선거 동향 파악과 감시 기능을 하는 사실상의 재외 선거관리위원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인적 네트웍에 가입하는 인사들은 선거 시기 뉴욕총영사관 등 각 재외공관에 설치될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의 선관위원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선거일을 전후해 7개월간 재외공관에 운영되는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공관장과 국회 교섭단체 정당 추천 각 1명, 중앙선관위 추천 위원 2명 등으로 구성된다. 선관위는 인적 네트워크 구성원 안내문을 통해 “해외 지역은 선거관리 전담인력이 없고, 재외공관 손길 또한 미치기 어려워 재외선거정책을 수립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취지를 설명하고 “동포 유권자들이 해외인적 네트워크 구성에 참여해 재외선거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인적 네트워크는 한국의 정당에 가입하거나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 향후 선거운동에 관여할 예정인 사람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참여활동은 현재 재외국민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재외선거 관련 문제점 또는 개선 의견 등을 이메일을 이용해 통보하는 것이다. 인적 네트워크 구성원에 대한 사항은 공개되지 않는다. 참여 방법은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재외선거의견 수렴게시판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이메일(tolerance0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김노열·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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