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권센터.가정상담소 등 뉴욕시 공정한 예산분배 촉구
한인단체가 포함된 ‘공정한 복지예산을 촉구하는 아시안 단체연합(12% & Growing Coalition; APA Community Fighting For Fair Budget)’이 3일 뉴욕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균등한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의 2010회계연도 예산안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뉴욕시 정부의 공정한 예산분배를 촉구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발족<본보 2009년 4월23일 A3면>한 연합 소속의 뉴욕가정상담소 윤정숙 소장은 “상담소 핫라인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이용자가 지난해 하반기 기준, 전년대비 21% 증가했지만 시정부 지원예산은 오히려 3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뉴욕시 인구의 12%가 아시안이다. 하지만 아시안 여성이나 아시안 가정에 배정된 시정부 지원금은 전체 지원예산의 0.5% 수준”이라며 블룸버그 시장이 또 다시 예산을 삭감하려는 것은 공정하지 못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민권센터(회장 정승진) 스티븐 최 사무국장도 “올 7월 시작되는 2011회계연도 시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적극적인 로비 활동을 펼쳐 아시안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시정부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지난달 29일 2011회계연도 시정부 예비 예산안을 발표<본보 1월29일자 A1면>하면서 예산부족액 49억 달러를 확충하기 위해 시정부 지원금도 대폭 삭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윤재호 기자>
스티븐 최(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민권센터 사무국장과 뉴욕가정상담소 윤정숙(오른쪽) 소장 등이 ‘공정한 복지예산을 촉구하는 아시안 단체연합’과 더불어 3일 뉴욕시의회 앞 기자회견에서 시정부의 공정한 예산분배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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