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편집장이 된 후 무명에 가까웠던 연예주간지 ‘US 위클리’를 톱 셀러의 대열에 올려놓은 후 지난해 7월 사임을 전격 발표해 화제가 됐던 한인 2세 제니스 민씨의 이야기가 뉴욕포스트 4일자에 2페이지에 걸쳐 소개됐다.
민씨가 직접 기고한 ‘어느 알파 와이프의 고백’이라는 제하의 기사는 민씨의 어린시절부터 학창시절, 무명기자에서 US위클리 편집장이 되기까지, 편집장 직을 사임한 후의 생활을 상세하게 소개했다.기사 제목이 말해주듯 민씨는 컬럼비아대학 재학 중 만난 남편과 결혼하여 기자생활을 하다 US위클리의 편집장 제안을 받을 당시 남편의 전폭적인 지지와 설득이 없었다면 그 자리를 차
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US위클리 편집장이 된 후 남편이 자신의 직업을 포기하고 육아와 가사, 장보기를 전담하면서 둘 사이에 불화가 있었지만 알파 와이프가 된 배후에는 헌신적인 남편의 도움이 컸다고 고백했다.
민씨는 민씨가 편집장으로 영입 후 US위클리를 연간 9,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유수 매거진으로 만들어 놓은 장본인으로 평가, 2007년 뉴욕포스트가 선정한 ‘뉴욕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의 18위에 올랐다.그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동물학 교수인 아버지와 연방국세청(IRS) 공무원인 어머니 사이에서 막내로 태어났으며 콜로라도주 리틀톤에서 자랐다. 민씨는 고교 때부터 기자를 꿈꾸었으며 1991년 컬럼비아대 언론대학원에서 저널리즘 석사를 받았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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