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은 전세계 동포들의 통일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크로 탈바꿈돼야 합니다”
뉴욕을 방문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대식(사진) 사무처장은 9일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평통은 지난해 제2의 창립을 선언하고 지속적인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처장은 무엇보다 “평통은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중심체로서 변모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들이 끊임없이 노력과 도전이 필요하다”고 평통위원들의 의식전환을 주문했다.
그는 이를 위해 평통은 현재 ▲실용적 정책건의 ▲통일무지개 운동▲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현 등 크게 4대 목표를 세우고 일관되게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처장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해외 평통위원 확대안에 대해 “해외동포가 750만명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평통위원을 늘리는 것에 대해선 맞다고 본다”며 긍적인 의사를 피력했다. 김 사무처장은 11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예방, 북미주 평통에서 모금한 5만달러의 성금 중 3만달러를 전달한 뒤 오후에는 대동연회장에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는 통일강연회를 갖는다. 12일에는 워싱턴 D.C.를 이동,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과 한미 FTA 비준에 대한 협조를 구한 뒤 13일 아이티를 방문해 피현지 동포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북미와 중남미 평통에서 모은 10만달러 상당의 성금과 구호물자를 기탁할 예정이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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