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가 미국 공립학교의 교육프로그램에 채택될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나서겠습니다.”
지난 3일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대뉴욕지구태권도협회 정기총회에서 직선제로 선출, 연임하게 된 허흥택 제 12대 회장은 9일 본보를 방문해 앞으로 태권도가 미 공립학교 비정규과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적극적인 로비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박행순 수석부회장, 김병민 전회장과 함께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 공립교육 시스템을 통해 미 주류사회에 태권도를 보급, 한국 고유의 인성교육은 물론 한국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태권도를 이용해 미 주류사회와 한국사회가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주어진 2년간의 임기동안 태권도와 함께 한국문화가 미 주류사회에 보급될 수 있는 루트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허 회장은 태권도 협회내 회원간의 단결과 친목을 위한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 차세대 태권도 지도자 양성을 위한 웍샵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는 “대외적인 사업도 중요하지만 내실을 충실히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회원들간의 단결을 통해 마련된 탄탄한 기반으로 더욱 활발한 대외활동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오는 2012년 2월까지 2년간 태권도협회의 운영을 맡는다. <심재희 기자>
대뉴욕지구태권도협회의 허흥택(가운데) 회장이 박행순(왼쪽) 수석부회장, 김병민 전 회장과 함께 본보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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