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한국이 전통적으로 메달밭인 쇼트트랙 뿐 아니라 피겨스케이팅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은 역대 다양한 화제가 많아 숫자로 풀어본다.
▲0=2010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캐나다는 앞서 두 번의 올림픽을 유치했지만 안방에서 단 1개의 금메달도 따지 못했다. 캐나다는 1976년 몬트리올 하계올림픽,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노골드’의 수모를 당했다.
▲3= 캐나다가 올림픽을 유치한 횟수. 캐나다는 3번째 올림픽을 개최한다.
▲5= `빙속의 전설’ 에릭 하이든(미국)은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5관왕에 올랐다. 하이든은 당시 남자 500m와 1,000m, 1,500m, 5,000m, 10,0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동계올림픽 한 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한 선수는 하이든이 유일하다.
▲8= 노르웨이의 크로스컨트리 황제 뵈른 달리는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8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8년 나가노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던 달리는 1992년 알베르빌에서 금2, 은 2를 땄고 1994년 릴레함레르에서도 금3,은1개를 목에 걸었다.
▲11= 러시아는 1964년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부터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까지 피겨스케이팅 페어에서 11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정 국가가 특정 종목을 11연패한 것은 최고 기록이다.
▲13= 러시아는 1976년 삿포르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획득해 종합 1위에 올랐다. 한 국가가 단일 올림픽에서 따낸 역대 최다 금메달이다.
▲15=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15개 기본 종목으로 나뉜다.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크로스컨트리, 컬링,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프리스타일 스키, 아이스하키,스노보드, 스키점프, 노르딕복합 등이다.
▲16= 캐나다는 1920년 안트워프올림픽부터 1932년 레이크플래시드올림픽까지 아이스하키에서 16연승을 거두며 `무적함대’로 군림했다.
▲20= 미국인 존 휘튼은 192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스켈레톤에서 메달을 딴 뒤 20년이 지난 1948년 생모리츠 대회에서 다시 메달을 땄다.
▲33= 캐나다 아이스하키팀은 1924년 샤모니 동계올림픽에서 스위스를 33-0으로 대파했다. 역대 최다 점수차다.
▲36= 독일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3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한 대회에서 특정 국가가 따낸 역대 최다 메달이다.
▲86=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는 8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104.5= 19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 남자 활강에 출전한 미국의 윌리엄 존슨은 시속 104.5㎞를 기록해 역대 최고속도를 보였다.
▲280= 노르웨이는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280개의 메달을 따 최다 메달 획득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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