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시설 투자자에 영주권을 발급해주는 안전한 수익사업이 조지아에서 시행되고 있다.
미동부 한인 최초의 종합병원을 설립해 운영하는 소망병원 이건주(54) 원장 주도하에 550여명의 조지아 주내 의료진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인술봉사단체 ‘조지아 닥터스 호스피스(DHG·Doctor’s Hospice of Georgia)’가 추진하는 호스피스 입원 병동 설립 프로젝트가 바로 그 것이다. 호스피스는 병환이 심각해 생존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에게 연방정부가 메디케이드, 메디
케어 등 의료보험으로 돌봐주는 프로그램.
조지아 주내 모든 카운티에 159개의 호스피스 병동을 설립할 계획이어서 주정부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프로젝트다. 이중 5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1년 안에 임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EB-5 신청이 가능한 곳은 총 47곳. 1개 병동을 건립하는데 필요한 자금은 총 350만 달러로 이중 300만 달러는 EB-5로 투자받고 50만 달러는 DHG가 출자하는 방식이다.
EB-5는 수익성이 거의 없거나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결국 이민국이 요구하는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투자금을 보장받지 못하고 최종적으로는 영주권까지 받지 못하는 위험이 있다. 하지만 프로젝트는 호스피스 규정상 24시간 일정 인원의 간호사, 보조간호사, 상담전문가, 사회보장직원 등이 상주해야해 2년 이상 정규직원을 투자자 1명 당 10명씩 고용해야하는 영주권 발급 조건을 충족시키기 한결 쉬운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말기환자나 노인층의 응급실 사용시 평균 6,000달러의 의료비용이 지출되는데 반해 호스피스 병동 이용 비용은 하루 평균 600여 달러로 의료비용 지출을 줄이기 위해 연방정부와 주정부 차원에서도 설립을 적극 장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호스피스 입원병동 건립 프로젝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doctorshospiceofgeorgia.com)에서 얻을 수 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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