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품 할인혜택과
기금모금의 일석이조
3만달러 수익 기대
어바인 지역 한인학부모회들의 연합모임인 ‘어바인 한인학부모회’(회장 강민희·IKPA)는 한인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어바인 통합교육구에 전달할 기금모금을 위한 20달러짜리 ‘밸류카드’(Value Card)를 발행했다.
어바인 한인학부모회에 소속되어 있는 유니, 우드브리지, 어바인, 노스우드, 벡맨 고등학교를 비롯해 8개 한인학부모회는 ‘밸류카드’를 구입해 지정된 19개 업체에 사용하면 최저5%에서 최소 25%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밸류카드는 15일부터 3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밸류카드로 혜택 받을 수 있는 업소는 툴리스 커피(10%), 모칠라토(10%), 요굴랜드(10%), 본 에피(15%), 키티 하우스(20%), 패어뷰 펫 하스피틀(10%), 유니버시티팍 세탁소(25%), 헬로 모빌(5-10%), 홍스 타이어&수리(20%), 실비아 헤어(5-10%), 어바인 문화센터(10%), 커리 하우스(10%), 젠 일본식당(10%), 코바 순두부(10%), 코리아 하우스 식당(10%), 시푸드 매니아(10%), 타피오카 익스프레스(10%), 토코스 샌드위치(10%), 노스우드 피자(10%) 등이다.
한인학부모회는 1,500장을 발행해 각 학교 한인학부모회 회원들이 판매 중으로 총 3만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수익금은 각 학교 학부모회, 어바인 공립재단( IPSF)에 기부된다.
강민희 회장은 “이 밸류카드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은 요즈음 한인 업소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고객들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에도 상당히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 밸류카드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949)551-6473, (949)769-9081, (714)349-8236으로 하면 된다.
한편 어바인 한인학부모회는 오는 23일 어바인에 있는 사우스코스트 중국 문화센터 106호(9 Trumen)에서 어바인과 인근 지역 초등생들을 위한 여 캠프 세미나를 갖는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진화 카운슬러가 나와 다양한 여름 캠프에 대해서 소개한다.
<문태기 기자>
어바인 한인학부모회의 강민희(맨 왼쪽)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밸류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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