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커뮤니센터(KCCNY)가 재정 상태악화로 빌딩 매각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의 이인규 이사장 대행은 수개월간 지속돼 온 재정부족 문제로 빌딩 운영난에 봉착하면서 현재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내놓은 상태라고 17일 밝혔다.
이 대행에 따르면 현재 빌딩의 재정현황은 마이너스. 2006년 구입당시 은행으로부터 융통한 모기지 상환금도 지난 1월부터 체납 상태에 있다. 또한 주택용 건물에 상용 사무실을 임대하고 있는 것이 지난해 말 빌딩국에 적발돼 2만9,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돼 있는데다 건물주로 등록돼 있는 최영태 이사에게 운영자금으로 빌린 3만 달러의 차입금 등도 남아있다. 여기에 최 이사가 모기지 체납으로 인한 발생할 지 모를 개인 크레딧 부실 문제를 우려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빌딩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게 커뮤니티센터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현재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인한 빌딩가격 하락 등으로 빌딩매각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도 이 같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이사회를 소집했으나 최영태, 최수지 이사 등 소수 이사들과 세입자들만이 참석하는 바람에 토의조차 없이 무산됐다. 최영태 이사는 “이사들이 중지를 모아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 대행은 “현재로선 해결방안이 매각 이외에 별다른 방법을 찾을 길이 없는 실정”이라면서 “조만간 이사회를 재소집, 다시 한번 매각 방안을 놓고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노열 기자>
17일 소집된 뉴욕한인커뮤니티 긴급이사회가 소수 이사들만 참석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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