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34가 11애비뉴까지 확장되는 7번 전철 노선 구간에 정차역을 한 곳 더 추가 건설하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7번 전철 확장 공사는 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최근 한창 터널 공사가 진행 중이다. 퀸즈 플러싱 메잇 스트릿과 맨하탄 42가를 운행해 온 7번 노선은 34가 11애비뉴까지 확장될 예정에 있으며 추가 정차역이 논의되는 지점은 41가와 10애비뉴가 만나는 곳이다.
뉴욕타임스도 추가 정차역 건설을 지지하는 지역 정치인과 주민들의 의견을 17일자로 보도했다. 신문은 해당 지역 건물주들이 8억 달러의 건설비용 가운데 5,000만 달러를 자신들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은 물론, 찰스 슈머 뉴욕주 연방상원의원도 이 같은 계획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한창 진행 중인 터널공사가 추가 정차역이 논의되는 지점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지출돼야 하는 공사비용도 생각보다는 적을 것이란 점도 이러한 주장에 설득력을 얻는 바탕을 이루고 있다.
뉴욕주 부동산 위원회 스티븐 스피노라 위원장은 “계획 논의만으로도 이미 41가와 10애비뉴 인근 지역의 경기가 크게 활발해진 분위기다. 움츠러든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추가 정차역 건설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뉴욕시는 이미 2008년 9월까지 7번 전철 확장 공사에 추가될 정차역을 포함시킬 수 있는 ‘선택권’을 열어뒀었지만 당시 건설 예산 부족으로 결국 사장시킨 바 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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