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끼있는 아시안 아메리칸 다 모여라! 노래, 춤, 연기 ‘미주 최대 탤런트쇼’
애틀랜타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제3회 애틀랜타 콜라보레이션 꿈의 본선무대에 진출할 7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4월 17일 애틀랜타 센터 스테이지에서(1374 W. Peachtree St. NW. Atlanta, GA 30309) 노래, 기타연주, 브레이크 댄스, 아카펠라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끼와 재능을 겨루게 된다.
2000년 LA에서 시작한 콜라보레이션 행사는 현재 애틀랜타, 뉴욕, 워싱턴DC, 시카고, 토론토 등 북아메리카 전역으로 빠르게 퍼져나가며 미주 최대의 ‘아시안 탤런트 쇼’로 자리잡았다.
콜라보레이션은 이미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대회로, 이 대회를 통해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을 평가받는 이들은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등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이번 대회에서 수상을 한 출연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 6일 에모리대학교는 이 대회의 본선무대에 오르려는 젊은이들의 발걸음으로 하루 종일 붐볐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오디션에는 실력있는 개인 및 단체 50여팀이 참석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실력을 뽐냈다.
데이빗 성군은 “프로페셔널 레퍼가 되고 싶어 플로리다에서 조지아까지 왔다. 뉴욕에서 콜라보레이션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나도 그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에 이렇게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내 꿈을 향해서 계속 도전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총괄지휘를 맡은 그레이스 심(Grace Shim, 23)씨는 “오디션 지원자가 지난해에 비해 많아진 것은 물론이고 이번에는 타주에서 지원한 사람들도 꽤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올해는 특히 최종 진출자 선정이 힘들 정도로 실력을 갖춘 아시안 아메리칸들이 많이 출전한다”며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그동안 애틀랜타 콜라보레이션은 동남부지역의 아시안 아메리칸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 제공뿐만 아니라 한국계 영화배우 에론 유, 패션 디자이너 빅토리아 홍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을 초청해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 LA 대회의 경우 한류 팝스타 ‘보아’가 특별출연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해 애틀랜타 콜라보레이션에도 미스 조지아 출신인 킴벌리 기팅스를 포함해 다수의 유명인사들이 직접 심사를 할 예정이다.
콜라보레이션 입장권은 www.kollaborationatl.com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 값은 2월말까지 구매할 경우는 11달러, 3월1~4월16일 구매는 15달러, 그리고 당일 현장구매는 20달러이다.
본선대회에 진출한 7팀은 다음과 같다. ▲The Fu- 통기타 듀오 ▲Lost in the Gym- 브레이크 댄스 ▲TNT & Persuasian- 힙합 댄스 ▲클라라 홍– 노래 ▲Emory Aural Pleasure- 아카펠라 ▲Kato & Akademikz - MC’s ▲Sean Patrick & The Standard – 록밴드 <구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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