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침례교 교인 2만여명이 참가하는 제20회 침례교 세계대회(BWA)가 오는 7월28일부터 8월1일까지 하와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산하 9개 어린이 합창단 대원 500명이 초대 받아 찬양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를위해 사전답사차 17일 하와이를 방문한 극동방송의 공부영 편성국장은 “7월26일부터 8월2일까지 체류하며 이번 행사에서의 공연 외에도 진주만 내 5개 군부대에서 공연이 확정됐고 각 한인교회, 그리고 한국전 발발 6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펀치볼 국립묘지에서도 공연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와이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인 하와이 한인문화회관건립을 위한 자선음악회 개최도 추진중으로 이번 하와이 방문을 통해 찬양을 통한 민간외교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은 서울본사를 비롯해 대전, 창원, 제주, 부산, 울산, 포항, 목포, 영동 등 한국 내 9개 지사에 설립돼 복음선교사역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사절로서 활동하고 있다.
<사진설명: 오는 7월28일부터 개최되는 제20회 침례교 세계대회 준비를 위한 사전답사차 극동방송 관계자들이 17일 하와이를 방문했다. 사진왼쪽부터 오상균 홍보주임, 공부영 편성국장, 장인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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