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비록 소폭이긴 하지만 경기회복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경제개발관광국이 발표한 경기전망에 따르면, 하와이 경기가 올 해에 바닥을 치거나 약간의 회복세를 보인다.
하와이 경기지표를 주요 부문별로 보면, 우선 하와이 방문객이 지난 해 4.5% 감소했으나 올 해는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와이 방문객은 2011년에는 4.0%, 2012년 4.5%, 2013년 4.0%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올 해를 기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하와이 경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방문객 소비액도 지난 해 10.8% 하락했으나, 올 해 2.3% 증가에 이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각각 8.6%, 9.9%, 7.1%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와이 경기를 전체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하와이총생산은 2009년에는 0.7% 하락했으나, 올 해 0.9%로 회복세로 돌아 선 후 1.4%, 2.0%, 2.2%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은 지난 해 0.5%에 이어 올 해 1.7%, 내년부터 2013년까지 계속 2.2%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건설과 고용부문에서는 올 해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건설은 올 해도 계속해서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나 올 해 말부터는 약간의 회복세가 기대된다.
일자리부분도 올 해 하락세를 이어가며 3년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할 전망이다. 일자리부문이 이처럼 회복이 느린 이유는 고용주가 경기성장에 대한 확신을 한 이후에 신규채용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일자리는 올 해 0.9% 감소된 뒤, 2011년 0.8%, 2012년 1.0%, 2013년 1.1%로 경미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제적인 하와이 경기전망이 올 해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나오긴 했지만, 경기전망은 국제 경기에 따라 언제든 수정될 수 있으므로 미국 전체 또는 세계경기가 잘 풀려야 하와이 경기도 동반 상승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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