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주석이 하늘이고 평양이 천국으로 알고 살았던 제가 2000년 3일간의 중국 출장길에 하나님을 만나고 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습네다”
전 북한의 1호 공훈배우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주순영 선교사(사진)가 하와이를 방문해 28일오후 2시 아가페 선교침례교회에서 간증집회를 갖는다.
1970년대 중반 김일성 주석의 부인 김정숙 역을 한 것이 인연이 되어 북한에서 국민배우로 최고의 인기와영예를 누렸던 주순영 선교사. 여배우가 권력의 허무함을 깨닫고 하나님을 알게되고 탈북자가 되어 탈북자의 비참한 생활을 직접 겪으며 2003년 한국에 정착하기까지 그녀의 삶 그 자체가 간증이다.
공산주의 세계에서 자본주의 세계로, 김일성 주체사상이 곧 신이고 천국의 말씀으로 알고 살았던 무신론자가 하나님을 간증하는 선교사가 되기까지 극과 극을 오간 주 선교사의 삶의 여정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 어떤 설교보다 은혜와 감동을 체험하게 하고 있다고 전한다.
“하나님은 탈북자들을 위한 새로운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 저를 선택하셨다고 믿습니다”
주 선교사는 “이번 하와이 방문도 기도의 응답”이라고 전하며 지난해 우연히 소개를 받은 김현수 평통위원과 극적으로 연락이 되어 휴가 차 하와이를 방문했고 하나님은 그 과정에서 24일과 28일 두 번의 간증집회를 허락했다는 것.
주 선교사는 하와이에서의 집회를 통해 중국에서 4번이나 구속되며 체험한 탈북자들의 비참한 삶과 탈북자가 한국에 정착해 자본주의 세계에 적응하기까지 자신의 험난한 인생여정 보따리를 풀어내며 일어나게 될 하나님의 섭리에 궁금해 한다.
주순영 선교사는 24일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 이어 28일 오후 2시 아가페 선교침례교회에서 또 한차례 간증집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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