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 이어 우드사이드서도
▶ 범행 유사 한인남녀 동일범 추정
<속보>동일범으로 추정되는 한인 남녀 한 쌍의 룸메이트 가장 신종 절도사건이 또 발생했다.
지난 20일 플러싱<본보 2월23일 A3면>에 이어 23일 우드사이드에서 동일 수법에 의한 룸메이트 가장 절도사건 피해자가 또다시 생겼다. 108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께 퀸즈 우드사이드 58가와 브로드웨이 애비뉴 인근 한 아파
트에 룸메이트 계약을 한 한인 남녀가 집주인이 집을 비운사이 들어와 현금 500달러와 2,000달러 상당의 가전제품, 체크북, 크레딧카드 등을 훔쳐 도주했다. 이들은 한인유학생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피해자의 룸메이트 광고를 보고 사건당일 오후 2시 피해자K씨의 집을 찾아와 디파짓 650달러 중 500달러를 체크로 끊어준 뒤 집 열쇠를 받아 돌아갔다. 이후 오후 5시40분께 다시 전화해 ‘나머지 디파짓을 주고 싶다. 지금 어디냐’라며 피해자가 집을 비운 것을 확인한 뒤 집에 들어가 절도행각을 벌였다. 특히 이들이 디파짓 한 체크는 20일 발생한 절도사건 피해자 S모씨의 W은행 체크로 확인돼 동일범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건당일 이들이 K씨의 물건을 훔친 뒤 집에서 나오는 모습을 목격한 인근주민에 의하면 오후 6시께 이들은 흰색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피해자 K씨는 “여자친구의 것이라며 여권과 신분증, 체크를 모두 보여줬기 때문에 안심하고 열쇠를 넘겨줬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맞고 나니 어안이 벙벙하다”고 말했다.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20대 후반~30대 초반의 한인 남성과 30대 초반~중반의 한인여성 등 두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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