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노인들 질병예방 ‘웰빙클래스’ 인기몰이
한인 노인들 사이에서 유산소 운동·라인댄스 등을 지도하는 이른바 ‘웰빙클래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노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뉴욕일원 한인 노인기관에서는 ‘웰빙 클래스’를 신설하거나 확장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실제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코로나 경로회관은 지난달부터 골다공증과 심장질환 예방, 관절유연성 회복 등을 목적으로 한 3가지 종류의 웰빙 클래스를 신설, 운영하고 있다. 처음엔 프로그램을 각종 질환에 대한 식단 정보설명과 질환을 예방하는 운동 등 2가지 파트로 나눠 시행하려고 했지만 회원들이 ‘운동시간을 늘려 달라’는 요청을 해와 이젠 운동수업만 하고 있다.
안경현 KCS 코로나경로회관장은 “회원들의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달부터 뉴욕시 노인국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웰빙클래스를 임시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예상보다 호응도가 높아 오는 7월부터 정규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플러싱 커뮤니티 경로센터의 웰빙클래스인 ‘라인댄스’는 한인 뿐 아니라 중국인 노인들도 찾
아오는 인기폭발 클래스 중 하나. 라인댄스는 관절의 유연성을 되찾아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어 경로센터측이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11시30분 30분씩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클래스다. 정재현 경로센터 사무총장은 “처음엔 한인들만 찾아왔는데 이제는 참여자의 1/3이 중국인일 정도로 중국인 노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인 경로센터에 가면 운동을 무료로 지도해준다는 입소문을 듣고 온 경우가 대다수”라고 말했다.
이외에 뉴욕한인상록회도 이달부터 호신술과 한국무용반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KCS 플러싱 경로회관도 유산소 운동 수업을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KCS 코로나경로회관에서 유산소운동반을 지도하고 있는 신디 황 강사는 “노년기 건강에는 운동이 필수적이다. 관절을 계속해서 유연하게 움직이고 골반이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심재희 기자>
2일 KCS 코로나 경로회관 유산소 운동반 학생들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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