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하원 재정위가 내년 학사년도에 예정된 17일의 ‘쉬는 금요일’을 해결하기 위해 5,000만달러를 추가 배정했다.
그러나 교육부 관계자들은 5,000만 달러의 추가예산은 내년에 예정된 쉬는 금요일의 절반 정도만 해결가능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주 의회는 금주 초 쉬는 금요일 수업진행을 위해 비상기금이나 (하원안) 허리케인기금에서 (상원안) 예산을 전용할 것을 논의했으나, 정작 이번 5,000만달러 전용은 주 정부 다른 부서에 할당되는 일반 예산에서 전용한 것이다.
한편 하원 재정위는 5,000만달러 추가 예산과는 별개로 학생 포뮬러에 근거한 교육부 일반예산을 1,800만달러 삭감했으며, 700만달러의 수업보조 예산을 삭감했다.
교육부 일반예산이 삭감되면 학급당 학생 수가 최소 1명씩 늘게되며, 수업보조금 삭감은 교육행정부서나 기타 교직원 감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하원 재정위의 교육부 예산은 지난 12월 린다 링글 주지사가 요청한 교육부 예산보다 4,070만 달러 적은 것이다.
하원 재정위는 또한 하와이대학 예산을 1,000만달러 삭감했다. 하와이대학의 예산삭감으로 대학측으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들릴 수 있으나, 하원 재정위 마커스 오시로 위원장은 지난 번 대학 교직원 임금협상에서 현재 삭감된 교직원들의 임금을 몇 년 후 한꺼번에 돌려준다는 조건이 있었음을 상기시켰다.
오시로위원장은 만약 예산삭감으로 인해 대학측이 심각한 곤란을 겪을 경우 등록금인상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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