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애틀랜타 신인발굴 오디션이 젊은층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일보와 이든엔터테인먼트(대표 토마스 리)가 공동으로 오는 13, 14일 이틀동안 실시하는 오디션에 4일현재 지원자가 2000명을 넘었다. 지난 2월13일 한국일보 지면을 통해 오디션 개최를 처음 알린 이후 20일동안 하루 평균 100여명씩 참가신청을 하고 있다.
신인발굴 오디션이 이처럼 젊은층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연예계를 비롯한 문화예술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미주 한인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애틀랜타지역이 뉴욕이나 LA 등 대도시에 비해 유명기획사의 오디션이 드물고, 이번 오디션이 한국 최고의 가수 및 엔터테이너들이 활동하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내가네트워크, 정글엔터테인먼트 등 한국의 대표적인 5개 기획사에서 전문 트레이닝을 받으며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든엔터테인먼트의 토마스 리 대표는 “예능분야에 잠재능력을 가진 한인 젊은이들이 많다. 이러한 젊은이들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제2의 빅뱅, 소녀시대로 만들어 대중문화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이제 한국의 대중문화가 많이 성장해 미국시장도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받아줄 준비가 되어 있다. 한국출신과 2세 가운데 미국에서 활동하는 분들도 꽤 있다. 이번 기회에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많이 진출하기 바란다” 말했다.
토마스 리 대표는 “이번 오디션이 반응이 좋을 것이라는 건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한인 젊은이들에게 큰인기를 끌 줄 몰랐다. 현재 지원자중 절반 이상이 플로리다, 텍사스, 버지니아 등 타주에서 오겠다고 한 사람들이다. 또 지원자들 중에는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 일본인, 베트남인 등 아시안계부터 유럽인까지 다양하다. 오디션 날짜가 10일정도 남아 있어서 지원자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애틀랜타 신인발굴 오디션은 신인가수, 댄서, CF모델 3개분야로 나눠 13~14일 이틀동안 애틀랜타한국일보 2층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참가자격은 15세~25세의 끼와 열정이 있는 젊은 엔터테이너로 영어와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참가자는 사전에 이메일(edenentertainmentatl@gmail.com)이나 웹사이트(www.edenmusicent.com)를 통해 등록해야 한다. 당일 참석이 불가능한 사람은 동영상을 우편으로 보내면 심사결과를 추후에 통보한다. 가수분야에 지원하는 사람은 무반주 노래 2곡, 댄서분야를 지원하는 사람은 본인이 원하는 음악을 준비해 와야 한다.
한편 오디션 당일 일정은 한국일보 오디션장소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참가자에게 번호표를 지급해 각자의 오디션 시간을 알려준다. 오디션 심사는 allkpop.com 사장인 조니 노, 브리트니스와 머라이어캐리 등 미국 톱스타의 안무가로 명성있는 제레미 데이비스, 유명 음반회사인 버진 레코드의 스카우터 등 미국의 유명 전문가 4명이 맡는다.
‘애틀랜타 신인발굴 오디션’은 애틀랜타한국일보와 이든엔터테인먼트가 공동주최하고 유명 연예전문사이트인 올케이팝닷컴(www.allkpop.com) 후원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구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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