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하원이 공립학교 교육예산 7,000만달러 삭감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8일 하원에서 통과된 공립학교 예산삭감안에 따르면, 학교 보수공사와 관리 등에 사용되는 서비스 계약 예산 4,100만달러를 비롯, 학급당 학생수 증원으로 1,840만달러, 교사들에 사용되는 교육보조금 700만달러 등이 포함된다.
서비스 계약 예산에는 1,400만달러의 스쿨버스 예산도 포함되어 있다.
교육예산 삭감에서 교육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학급당 학생수가 과연 몇 명이나 늘 것인가의 여부이다.
마커스 오시로 하원 재정위 위원장은 학급당 1명씩의 학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하원 교육위 로이 타쿠미 위원장은 3학년에서 6학년 사이는 학급당 2명,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학급당 4명씩 학생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쿨버스 예산 1,400만달러 삭감은 현재도 적자상태인 스쿨버스 운영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스쿨버스 예산은 현재 연간 1,200만달러가 부족한 현실에서 더 예산을 삭감하면 스쿨버스 운행을 크게 줄여야 하는 실정이다.
주 하원은 교육예산 삭감과는 달리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쉬는 금요일’을 해결하기 위해 5,000만달러를 추가 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예산도 쉬는 금요일중 절반 정도만 수업에 보탤 수 있는 수준에 불과하다.
한편 교육부는 이미 올 해 2억6,900만달러의 예산삭감을 단행한 데 이어 또다시 7,000만달러의 추가 삭감안이 통과되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난감한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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