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사업계획안 확정…경제단체장 모임, 엑스포 개최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의석)가 새롭게 출발한다.
조지아상의는 11일 2010년 1분기 임시 이사회를 열고 한인 경제단체장 운영위원회 모임, 비즈니스 엑스포, 상공인 자녀 장학금 수여 등 올해 사업계획안을 통과시키고, 자체 사무실을 한인회관에 마련키로 했다.
이날 조지아상의는 회원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인 경제단체장 운영위원회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 모임은 애틀랜타 한인회, 각 한인경제단체, 타 지역 한인상의 등 업종별 한인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 친목 행사 등을 통해 조지아상의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조지아상의는 이를 통해 대외적으로 규모가 크고 조직력있는 경제단체로 발돋음해 한인단체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의는 또 오는 11월에는 주류사회의 비즈니스 엑스포에 공동 참여해 주류사회, 타민족과의 원활한 정보교류 및 경제협력을 통해 회원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조지아상의는12월에 10여명의 상공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9만6200달러의 2010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예산안을 살펴보면 웹사이트를 강화해 회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서비스하고,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또 비상근 사무장에게도 연 9000달러의 급료를 지급해 조직과 사업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지아상의는 그동안 자체 사무실이 없어 상의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해소하기 위해 한인회관에 자체 사무실를 마련하기로 했다. 자체 사무실은 빠른 시일내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김의석 회장은 “예전 조지아상의 사무실은 회장들의 개인사무실을 사용해 회장이 바뀔때마다 매번 주소를 변경해 불편함이 많았지만 이번에 한인회관에 자체 사무실을 마련해 상의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유급 사무장을 두어 조지아상의가 활발히 활동해 회원들에게 많은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오늘 통과된 예산안을 바탕으로 회원들과 한인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사들과 회원들의 많은 성원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박영규 이사장은 “올해 사업계획안이 인준되어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이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충분히 논의하지 못한 내용들과 사업안을 제안해주면 적극 검토해서 상의가 더욱 발전하고 회원들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와 임원들의 회비가 500달러로 인상되는 안을 놓고 의견이 엇갈려 찬반표결을 거쳐 통과시켰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와 자문위원, 고문, 역대 회장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윤여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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