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컨설팅, 신한아메리카 SBA융자 담당자와 상담하세요”
둘루스 한복판에 위치한 신한아메리카 대출부서의 박지혜 팀장은 스몰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는 한인들이 주목하고 있는 SBA융자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올해 1월부터 신한아메리카 대출담당을 맡고 있는 박지혜 팀장은1994년부터 서밋은행에서 10년, 센트럴뱅크에서 4년간 근무하는 등 14년간 애틀랜타 지역의 은행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는 베테랑이다.
박 팀장은 “주요 경제지표의 최근 흐름을 보면 올해 미국 경제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현재는 실질적으로 한인들이 피부로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며 “특히 조지아의 경우는 실업률이 높아 올해에도 힘들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정도에나 풀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경제상황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에 생각할 수 있는 융자방식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일반 비즈니스 융자, 다른하나는 SBA융자다.
박 팀장은 “각각 장단점을 갖고 있어 딱히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요즘같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여러가지 면을 보아 한인들에게 SBA융자가 다소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SBA(Small Business Administration)융자는 연방정부 기관인 중소기업청(Small Business Administration)이 일부 융자금액을 보증해주고 은행(융자기관)측이 정부에서 정한 규정에 맞게 소규모 사업자에게 융자를 내주는 프로그램으로서 까다로운 일반적인 은행 융자에 대한 새로운 대안책이다.
SBA융자의경우 다운페이가 낮고 상환기간이 10년으로 일반 비즈니스 융자5년에 비해 길어 불경기이지만 부담이 적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SBA융자 이자율는 프라임 +1~2%정도 수준으로 이자율이 비교적 저렴하다.
반면 SBA융자 신청자격 조건은 일반 비즈니스 융자보다 엄격해 반드시 영주권 이상 소지자여야 한다.
SBA융자 신청시 필요한 서류는 신청자의 3년치 세금보고서와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 개인재산 증명서, 비즈니스 경력 증명서, 비즈니스 계획서, 범법행위 기록 체크 등으로 은행은 구비된 서류들을 검토한후 융자 가능성 여부를 알려주게 된다.
박 팀장은 “은행은 서류들을 통해 신청자의 상환능력을 판단해야 하므로 서류구비를 철저히 해야 하며 비즈니스 경험을 중요시 하므로 시작하려는 비즈니스에 풍부한 경험과 경력이 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자산을 키워 개인투자 부분을 올려 사업운영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비즈니스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팀장은 “얼마전 한분이 찾아와 10년전에 제가 처리해준 대출로 인해 비즈니스가 발전해 자리를 잡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해 온 고객이 있었다”며 “단지 은행 규정에 맞게 처리해 드렸을 뿐인데 일부러 찾아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주신 그 분을 보며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박 팀장은“신한아메리카는 은행의 문턱을 낮춰 고객이 편안한 마음으로 대출, 경영상담, 재정적 노하우 등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스몰 비즈니스사업자를 돕기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신한아메리카 대출팀장으로 부임한 박 팀장은 융자쪽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 팀장은 “한국 은행이 갖고 있는 장점과 미국내 현지화 전략을 적절히 사용해 신한아메리카만의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은 물론 애틀랜타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여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