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성실해 비즈니스 성공 / 조지아 문화, 경제에 큰공헌
▶ 비즈니스 잘되도록 정책 지원/ 아메리카 드림, 종교자유 존중
존 옥센다인(John Oxendine. 공화당) 조지아 주지사 후보는 한인 경제, 교육, 의료 전반에 걸쳐 개선시키겠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한국일보는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유력 후보중 2번째로 존 옥센다인 후보를 만나 자신의 선거공약과 한인커뮤니티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옥센다인 후보의 인터뷰는 지난 15일 1차 직접면담 인터뷰와 18일 2차 이메일인터뷰 등 2번에 걸쳐 실시했다.
인터뷰=윤여심 기자
“조지아내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는 조지아의 문화와 경제 분야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옥센다인 후보는 한인커뮤니티에 관심이 높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고 했다.
“아버지가 한국전쟁에 참전해 부상을 당했으며 나 또한 한국을 두차례 방문했다. 방문시에 한국과 한국인, 한국문화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에 대한 인연과 애착을 강조했다.
옥센다인 후보는 기아, 현대, SK 등 한인들이 이끄는 비즈니스가 미국에서 자리를 잡고 성장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한인들이 이끄는 비즈니스는 조지아주는 물론 미국 전역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며 “한인들은 열심히 일하고 정신력이 뛰어나 그들이 참여한 비즈니스는 떠오르는 태양과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외 경제발전 플랜을 세워 한국의 더 많은 비즈니스와 상업활동이 조지아에서 활발히 활동하도록 지원하고 장려해,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옥센다인 후보는 “한인들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그 중에서 교육에 대한 열의와 정신력은 대단하다”며 한국인들의 장점을 칭찬했다.
그는 교육분야에 대해 “세금의 일부인 공적 자금을 제공해 실시하는 교육 바우처(Education Voucher)제도를 도입해 모든 학생들에게 질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도 자녀들이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센다인 후보는 “보험부 장관으로 임명된 이후 납세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서조직을 31%정도 축소했다”며 “제로베이스 예산 편성을 실시해 주정부 규모를 더욱 줄이고 책임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밝혔다.
그는 현재 조지아주 보험부장관으로 터커시에서 성장해 현재 둘루스시에서 살고 있으며 아내와 4명의 자녀를 두고있다.
그는 머서대학교(Mercer University)에서 학사와 JD과정을 거쳐 1994년 11월 조지아주 보험부장관 이전까지 개인사업을 운영했다.
보험부장관으로 맡은 이후 그는 조지아주가 의사와 병원에 돈을 제때 지불하는 것을 거절했던 건강관리기구(HMO)를 엄중하게 단속한 미국내 첫번째 주가 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타주 보험부장관들이 건강관리기구에 부과한 벌금보다 더 많은 추가 벌금을 부과해 건강관리기구가 보험계약자와 조지아주 메디컬 커뮤니티에게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주지사에 당선된다면 도가 지나쳐 시민들에게 위협을 주고 있는 연방정부의 잘못된 행정으로 부터 조지아인들을 보호하고 다른 주정부기관들을 개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옥센다인 후보는 “한인들은 나와 같이 미국과 자유의 가치, 자율, 그리고 아메리칸 드림을 사랑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며 많은 한인들이 신념을 갖고 종교의 자유를 가치있게 생각하는 것도 알고 있다”며 “종종 정부, 학교, 공무원들이 교회와 신념있는 발언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 이를 방지하고 종교의 자유를 조지아 전역에 떨치는 것이 나의 바람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옥센다인 후보자는 “한인중에는 분명 조지아 주지사가 되고자 온힘을 쏟고 있는 나의 노력을 알고 있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며 “조지아주와 한인커뮤니티를 발전시킬수 있는 나의 선거 캠페인에 참여해 모든 조지아인들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도움을 줄 한인들을 언제나 환영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존 옥센다인(John Oxendine) 후보는
-1962년 4월30일 출생. 47세
-현 조지아주 보험부장관
-출생지: 내쉬빌, 테네시
-소속: 공화당
-현재 거주지: 조지아주 둘루스시
-학력: 머서대학교(Mercer University) 학사
월터 F. 조지 로스쿨 (Walter F. George School of Law at Mercer)
-경력: 현 조지아주 보험부 장관, 변호사, 사업가
-종교: 감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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