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후반 버트 바가라(Bert Bacharach)에 의해 만들어진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라는 pop sung이 있다. Butch Cassidy and Sundance Kid(브치 캐시디 엔 선덴스 키드)라는 로버트 레스포드와 폴 뉴먼과 캐서린 햅번이 주연했던,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지금도 남아 있을 멋진 영화의 타이틀 송으로 빌리 제이 토마스(Billy Joy Thomas)에 의해 불려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금도 자주 들을 수 있는 노래이다.
이 노래에서 버트 바카라는 계속해서 머리 위에 떨어지는 레인드롭에 의해 어떠한 어려움들이 나를 찾아와도 나를 패배하게 못할 것이며 결국은 행복이 나를 맞이하게 할 것이고(Won’t defeat me till happiness steps up to greet me),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빗방울들이 내 눈을 적시지 못할 것이며, 울고 불평한다고 내가 떨어지는 빗방울을 멈추지 못할 것이니 울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어떠한 것도 나를 걱정시키지 않기 때문이라고(Because I am free, nothing’s worrying me)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경쾌한 리듬으로 말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 됐을 때마다 조금이라도 경쾌한 마음이 되기 위해 자주 음미하던 노래이다.
이 노래 속에 우리의 한 뼘 인생이 함축되어 있나 보다 머리 위로 계속해서 떨어지는 빗방울들, 조금은 개이기도 하고, 어느 때는 이제는 끝났나 보다 하면 또 떨어지기 시작하는 빗방울들 조그마한 빗방울에 자지러지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아무리 커다란 빗방울에도 표현 없이 묵묵히 버티는 사람들도 있다. 자지러지던, 묵묵히 버티던 우리 모두에게는 다음에 떨어질 빗방울들을 맞이하며 물리칠 철저한 준비 작업이 필요로 되겠다.
무방비 상태로 다음에 머리 위로 떨어질 빗방울들을 맞이하기 보다는 다음에 떨어질 빗방울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하고 더 중요한 것은 다음번에 내 머리 위로 떨어질 빗방울들을 분에 넘치는 욕심으로 스스로 만들어내지 않도록 노력해야 되겠다.
지금이 집을 사기에 적기이며, 이제부터는 집값이 올라갈 것이라는 말에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이 사람, 저사 람 잘 알지도 못하는, 실제 겪어본 경험도 없는 사람들 말 들어가며 이렇게 떨어진 집이나 콘도나 상가를 사면 돈을 벌 것이라는 기대 하에 없는 돈을 주고 있지도 않은 인컴을 있는 것처럼, 또는 보고하지도 않은 세금을 낸 것처럼 하여 원하는 부동산을 샀을 때 빗방울이 아닌 커다란 우박 덩어리가 되어 머리 위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지난 1월의 새로 지은 집 매매는 기록적으로 낮았고-그 전달보다 5% 상승을 예상했는데 11.2%가 하락했으며, 정부의 장려·보조 프로그램이 끝나면(4월30일), 주택시장이 휘청거리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걱정들을 하고 있다.
1월의 하락은 연속 3개월째의 하락이기 때문이다.(12월9일: 3.9%, 11월9일: 9%) 아직도 많은 매매가 경매와 숏세일에 의한 것이며, 아직도 몇 백만 채가 경매나 숏세일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니, 잘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부동산 불경기가 모두 끝나고 올라가기 시작한 후에 사도, 즉 일단 안정된 상승곡선이 그려지면 그 때 사도 늦지 않는 것이다. 더 더욱이 지난 7월 샌타클라라 카운티에서는 모기지 가짜서류로 은행에 약 90만달러의 손실을 입힌 부부, 모기지 회사에게 23년8개월과 19년8개월의 실형이 선고되었다고 한다.
확실하고 충분한 준비를 하며 분에 넘친 행위를 되도록이면 자제하여 더 이상의 빗방울을 제조하지는 말며 어떠한 빗방울 속에서도 미소는 잊지 말고 경쾌한 걸음으로 걸어보자.
(213)748-8888
하워드 한 / 부동산 컨설턴트·법학박사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