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아태문화유산의 달(Asian Pacific American Heritage Month)을 맞아 뉴욕 일원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지역정부에서부터 각계 기관과 단체들이 나서 마련하는 기념행사는 각종 문화 예술 공연을 비롯, 음식축제와 세미나 등 다양한 형태로 아시아 역사와 문화를 타인종에 알리는 자리란 점에서 뜻 깊다. 뉴욕시 한인사회에서 펼쳐질 관련 행사들도 시교육청 주관 한국어 에세이 콘테스트를 비롯해 커뮤니티 개발 컨퍼런스, 한국 전통무용 행사 등 다양하다.

퀸즈 공립도서관도 아시안 거주민이 많은 분관을 중심으로 전통 차 문화 강연, 중국 시노문화 소개, 필리핀 문화공연 등의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롱아일랜드 포트워싱턴 지역도서관도 아시아 국가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아시안 페스티벌을 열 예정이며 PS 46 초등학교 한인학생들이 이날 무대에 올라 깜찍한 한국 전통무용을 소개한다.

아시안 아메리칸 권익신장에 주력하는 대표적 비영리단체인 아주인평등회도 백악관 산하 아태평양 담당부서 인사를 초청, 커뮤니티·정부·교육기관 관계자에게 미국내 아시안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와 역할, 영향 등을 토론하는 행사를 갖는다. 아태인의 권익 향상에 힘쓰는 전국조직인 APAP도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과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 등을 초청, 맨하탄에서 대규모 하우스 파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뉴욕시 공립학교의 아시안 언어 교육기술을 지원하는 알비택(ALBETAC)은 3월 마감한 제15회 한국어 에세이 콘테스트 시상식을 열어 올해 선발된 우수 한인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정부 차원의 제2회 아태문화유산의 달 기념행사도 올해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에서 막이 오른다. 올해는 김치 담그기 시범, 한방 무료 검진 등 한국을 위시한 중국, 일본, 인도, 태국, 필리핀, 대만 등 7개 아시아 국가의 전통의상과 문화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동화문화원은 웨스트체스터 팍과 뉴욕주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열리는 아태 문화유산의 달 행사에 참가해 한국 전통무용을 소개한다.

이외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실과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실 등도 매년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한인 등 우수 아시안을 선정, 시상하고 축하행사를 연다. <정보라 기자>

일시 단체 행사 장소 문의
1일 7~8:30PM NY주지사실 패터슨 주지사 아태문화 기념행사 맨하탄 주지사실
212-681-4545
1일 2-7pm 포트워싱턴도서관 아시안 페스티벌 포트워싱턴도서관516-883-4400
2일 4-6pm APAP 아태계 정치인 초청 파티 미정 www.apaforprogress.org
8일 2:30pm 퀸즈도서관 시노 문화 센터와의 만남 베이사이드분관
718-229-1834
12일 5:30PM 뉴욕시감사원장 아태문화유산 기념행사 코트하우스 212-669-3747
15일 12-6pm 서폭카운티 아태 문화유산 기념행사 스토니브룩대학 631-853-4738
20일 6pm 퀸즈도서관 필리핀 문화 공연 브로드웨이분관 718-721-2462
26일 9am-1pm 알비택 한국어 에세이 시상식 NYU 키멜센터 212-998-5198
27일 8:30am~7pm 아주인평등회 아태계 리더십 토론회 NYU 키멜센터
212-979-8381
29일 미정 동화문화원 전통무용 켄싱코댐프라자 201-871-3033
29일 2pm 퀸즈도서관 차 문화 강연 홀리스분관 718-465-7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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