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공동회장 김영덕·이광호)와 뉴저지한인회(회장 임극)가 ‘뉴저지 한국어반 정규 개설 기금모금 공동 캠페인’의 닻을 올렸다.
29일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캠페인 시작을 알린 관계자들은 1차 목표로 올 가을 정규 한국어반이 개설되는 팰리세이즈팍 고교 한국어반 운영기금 5만 달러 모금에 주력키로 했다. 이후 타학교 한국어반 확대 개설 기금모금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팰팍고교에는 올 가을 한국정부가 2만5,000달러를 지원할 예정이지만 추가로 2만5,000달러의 비용이 필요하고 내달 15일까지 입금시켜야 하는 실정이어서 기금모금이 시급하다.
이날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 요청을 위해 마련된 기자회견에는 제임스 로툰도 팰팍 시장도 참석해 관계 단체에 금일봉을 전달,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기부자가 됐다. 이외 뉴저지장로교회(담임 김도완 목사)가 2,000달러를, 팰팍한인학부모회(회장 박진영)는 2년 전 1,500달러 기부에 이어 이날 500달러를 추가로 전달했다.
김영덕·이광호 공동회장은 "미국내 정규 중국어반이 1,000여개, 일본어반이 700여개에 달하지만 한국어반은 이제 시작이다. 다행히 뉴저지 팰팍에서는 이제 막 물꼬가 터진 만큼 한인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기부금은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친구후원(20달러) ▲집현전 후원(200달러) ▲세종후원(2,000달러) ▲훈민정음 후원(5,000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기부금은 KLA(Korean Language Association)를 수신처로 KAANJ, P.O. Box 256 Palisades Park, NJ 107650에 접수하면 된다.
<이진수 기자>
’뉴저지 한국어반 정규 개설 기금모금 공동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29일 출범식에 참석한 제임스 로툰도(오른쪽에서 세 번째부터 오른쪽으로) 팰팍시장과 뉴저지장로교회 이종수 부목사, 팰리세이즈한인학부모회 박은림 회원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