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교육부 발표..한인교사 1명도 ‘우수 지도교사’ 올라
미 전국에서 한인학생 3명을 포함한 141명의 2010년도 대통령 장학생이 4일 확정, 발표됐다.
연방교육부가 공개한 올해 장학생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스캇 유(메릴랜드 몽고메리 블레어 고교), 하이디 림(네바다 클락고교), 에밀리 양(델라웨어 윌밍턴 차터스쿨) 등의 한인학생이 포함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한 대통령 장학생에 최종 선발된 후보자를 추천했던 우수 지도교사 명단에도 뉴햄프셔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민 김 교사도 유일한 한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 교사는 뉴욕에서 선발된 4명의 대통령 장학생 가운데 예술장학생 자격으로 뽑힌 포브 니르(필드스톤 스쿨) 학생을 추천한 인물이다.
앤 던컨 연방교육부장관은 “이들은 우수한 학업성적은 물론, 지도력과 시민정신, 봉사정신을 겸비한 인재들이다. 20명의 예술장학생들도 분야별로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지닌 학생들”이라며 축하했다. 올해 선발된 대통령 장학생과 우수 지도교사 등 280여명은 6월19일부터 22일까지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 뒤 예술 장학생들의 멋진 공연도 관람하게 된다.
장학생들은 미 전국에서 올해 고교를 졸업하는 300여만 명 가운데 선발된 6,000여명의 후보 가운데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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