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 한인회 각종 행사
커뮤니티 단체 순회 개최
15일 리버사이드침례교회
“인랜드 한인회에서 마련하는 각종 행사들은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행사로 거듭날 것입니다”
인랜드 한인회(회장 폴 송)는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3.1절, 8.15광복절 기념행사를 비롯해 각종 행사들을 한 장소에서만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한인 교회, 기관, 단체들을 순회하면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인회는 이번 주 열리는 8.15광복절 기념행사를 오는 15일(일) 오전 11시 ‘리버사이드 침례교회’(담임목사 최성광)에서 열기로 했다. 한인회는 이번 광복절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다른 행사들도 행사 특성에 맞추어 한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폴 송 한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부터는 다른 교회나 단체들이 있는 곳으로 한인회가 다가가서 행사를 치르도록 하겠다”며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폴 송 회장은 또 “그동안 한인회 행사가 단지 한인회 인사들과 몇몇 관련된 사람들만 참여하는 행사로 끝나 명목적인 행사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한인사회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 한인들과 함께 기념행사의 의의를 다져보는 것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한인회 광복절 행사를 갖는 최성광 목사는 “세상과 단절된 교회는 건강하다고 말할 수 없으며 복음이 살아 움직이는 건강한 커뮤니티를 위하여 교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많은 생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랜드 한인회 회장단은 지난 6일 광복절 행사가 열리는 리버사이드 침례교회를 방문해 최성광 목사와 미팅을 가졌다.
<이종운 기자>
한인회의 곽도원(왼쪽부터) 수석 부회장,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최성광 담임목사, 폴 송 한인회장, 폴 최 부회장이 광복절 기념행사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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