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전체 비즈니스의 10% 이상이 프랜차이즈 업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국이 연 매출과 직원 수, 규모 등을 기준으로 한 2007년 조사에 따르면 프랜차이즈업체는 미국내 사업체 430만개 중 45만3,326개로, 10.5%를 차지했다.또 전체 비즈니스 업소의 매출액은 7조7,000억달러이며 이중 프랜차이즈 업소가 차지하는 매출액은 1조3,000억달러로 약 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비즈니스 업소에서 근무하는 전체 인력은 5,900만명이다. 프랜차이즈 업소의 고용 인력은 790만명이다. 전체 임금지급 규모는 1조6,000억달러이며 프랜차이즈 업소에서 지불되는 임금은 1,537억달러였다. 프랜차이즈업소들은 매출 대비 임금이 오히려 적었다. 켄 워커 국제 프랜차이즈 연맹회장은 이번 조사에 대해 “프랜차이즈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미국경제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한편 프랜차이즈 업체들 중 가맹점은 77.4%이며, 매출규모는 1조1,000억달러, 임금 규모는 1,251억달러, 직원수는 630만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본사가 운영하는 직영점은 22.6%로 수준으로 매출은 2,104억달러, 임금 규모는 286억달러, 직원수는 160만명이었다.
프랜차이즈 업체 중 패스트 푸드업체와 같은 제한적인 서비스(limited service)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의 직원 수는 12만4,898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주유소가 3만3,991명, 풀서비스 레스토랑이 3만13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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