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함께 한 단골이 힘입니다."
6년간 동안 진주 화장품을 생산해 온 파인펄(사장 김영섭)사가 지난 봄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에 미주 사무실 문을 열고 파인펄사 자체 브랜드로 미주 공략에 나섰다.김영섭 사장은 “그간 OEM 방식 또는 스킨케어점에 직접 납품을 하는 것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올해부터 파인펄의 이름을 내걸고 판매에 나섰다”며 “워낙 스킨케어 업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듣고 있는데다 뷰티 서플라이 업체와 유명 백화점과 계약을 논의해오고 있는 등 진주 화장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20여년간 전기 사업을 해온 김 사장이 화장품 업체로 진로를 틀게 된 기회는 우연하게 찾아왔다. IMF 로 사업이 기운 후 찾은 중국 여행에서 가이드로부터 진주의 효능을 전해 들으면서 진주 화장품 개발에 뛰어든 것.
진주화장품은 현재 미키모토 등 일본에서도 일부 업체들만 생산하고 있는 제품으로, 김 사장이 개발 노하우를 알아내는데 3년이 소요됐다. 담수 진주를 수용성으로 화장품에 첨가한 진주 화장품은 종류에 따라 0.5~5%까지 진주가 함유돼 있다는 것이 김 사장의 설명. 미백과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진주팩, 영양 크림, 헤어 샴푸 등 50여가지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동부 지역 어카운트는 200개로 버지니아 총판까지 여는 등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JC 페니 입점을 추진하는 등 진주 화장품의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 김 사장의 가장 큰 보람이다. 김 사장은 “6년전 맨하탄 스킨케어샵에 판매를 시작하면서 미국 시장에 발을 들였지만 한번
사용한 샵에서는 계속 주문을 해오는 등 단골들이 오랫동안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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