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진청운(16)군을 돕기 위해 생명의 씨앗 균형생식환 하와이 지점(지점장 벨틸리아 백)이 지난 6일 한인 민속축전 때 모금한 1,459달러를 하와이 한인회(회장 김영해)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 운동은 건강백화점을 운영해 온 백이호씨가 유황소금 50컨테이너(1,000달러 상당)를 기부해 20달러 이상 기부자에게 20달러 상당의 물품을 받아갈 수 있는 선물권을 제공한 것이 시발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민속축전 당일 기부자 명단은 서울가든 $300, 천주교 한인성당 한광석(마리요셉) 신부 $100, 그레이스 미용실($100), 탁성진(오시아닉 케이블) $100, 강기엽(코랄크릭 골프코스) $100, 남영돈 한인회 이사장 $100, 크리스티(제주) $50, 생약촌 라니 리 $50, 모니카 김 $40, 케롤 베어리 정 $40, 그리고 무피 헤네만 전 호놀룰루 시장, 차형권, 유인라, 백우연, 유재항, 권기순, 전경희, 정선애, 초이, 김 크리스티나, 임안나, 류영미, 다니엘라 변, 이 데레사, 이인희, 클라우디아, 장경, 장석영, 강 카타리나, 안 마리꼬, 전 레일라니, 김선미, 리사 조, 박순녀 등이 각 20달러씩 성금했고 이외에도 많은 한인들이 소액이나마 모금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벨틸리아 백 지점장이 김영해 한인회장(사진 왼쪽)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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