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꿀가루 나누기 행사는 고객에 대한 보답 의미”
유기농 건강제품 생산업체인 영신건강(대표 최훈석)은 일반 한인기업들이 갖고 있지 않은 특별한 사내 조직이 있다. 다름아닌 영신문화원이다. 기독교의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추석을 앞두고 뉴욕 일원의 한인 노인단체를 위한 ‘사랑의 꿀 가루 나누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을 찾은 영신문화원의 김영수(사진) 원장 겸 사목은 15일 본보를 방문,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눔의 마음은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영신문화원은 지난 2005년 정식으로 회사내 설립돼 전문적으로 한인과 미국 커뮤니티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양로원이나 홈리스 지원 사업, 선교 관련 행사 지원, 한인 커뮤니티의 각종 행사 후원 등이 주요 업무이다.김 원장은 “영신건강의 설립자인 최치복 선대회장은 6.25 당시 피난 상황에서도 영신보육원을 운영했을 정도로 나눔을 중요시했다”며 “이같은 봉사 정신이 영신건강의 힘”이라고 설명했다.
영신건강은 16일 한국일보 후원으로 ‘하이비 선인장 꿀 가루’ 140박스(1,680봉지)를 뉴욕과 뉴저지 노인단체에 전달한다.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이다. 또 이같은 행사를 버지니아와 텍사스, 시카고, LA 등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 원장은 “기독교 정신으로 제품을 만들고, 고객을 대하는 것이 영신건강의 모토이며 철학”이라며 “이번 꿀 가루 나누기 행사도 고객에 대한 보답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영신문화원은 꿀가루를 생산하는 애리조나 공장에 선교관인 ‘영신 스와로비 비전센터’를 설립하는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이 찾아와 쉬고, 농장 체험도 하는 휴양 시설이다.
김 원장은 “더불어 살아가며 꿈을 이뤄가자는 기업 이념에 맞춰 한인 커뮤니티, 나아가 미국 커뮤니티에도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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