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오픈한 한국어 서비스 브로드웨이 뮤지컬 할인 예매 사이트 ‘오쑈(www.ohshow.net)’가 더욱 다양한 뮤지컬 티켓을 제공하고 있다.
오쑈는 공연 정보는 물론 스케줄 확인 및 실시간 예약이 가능한 한국어 최초의 사이트로 ‘브로드웨이 인바운드‘라는 티켓킹 시스템 업체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직 호텔리어로 두 권의 뉴욕 관련 서적을 출간한 경력을 갖고 있는 조안나 대표는 여행사 등의 의뢰로 일종의 홀세일 티켓판매를 하다가 오쑈를 런칭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조 대표는 “한국에서 뉴욕에 오는 관광객들이 뮤지컬 한, 두편은 관람하고 현지 동포들도 정기적으로 뮤지컬 관람을 하시는 분이 많기 때문에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오쑈는 여타 사이트와는 달리 신청을 받은 후 추후 확인 해주는 방식이 아닌 실시간 예매 확인을 장담한다. 또한 수수료와 운송료가 편당 40달러를 넘는 기존 메이저 사이트에 비해 반 가까이 수수료를 적게 받는 것도 큰 장점. 초기에는 구할 수 없는 뮤지컬도 다수 있었지만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 웬만한 브로드웨이 히트 작품들은 모두 확보하고 있다.
조 대표는 “관광객들이 갈수록 알뜰해지고 야무지게 돈을 쓰는 경향이라 쉽지는 않지만 매달 꾸준히 성장해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오쑈는 뮤지컬 티켓외에 뉴욕시 전역 투어 상품도 함께 제공한다. 문의: 212-842-9311 <박원영 기자>
최초의 한국어 서비스 뮤지컬 할인 사이트 ‘오쑈’의 조안나 대표(가운데)과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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