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마트의 ‘사랑나누기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양마트가 릿지필드와 버겐필드지점에서 지난 4월~9월 중순까지 진행한 2차 사랑나누기캠페인에서 모금한 금액은 총 1만6,233달러로, 1차 모금액인 1만682달러에 비해 약 50% 증가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교회와 단체 역시 연초 시작 당시 135개에 비해 약 50개가 많은 182개로 늘어났다. 한양마트는 뉴저지 종교 및 봉사 단체 이름이 적힌 영수증함을 릿지필드매장과 버겐필드매장에 설치, 모인 영수증 금액의 1%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단체들에 전달해왔다.
16일 2차 기금 전달식에서 오종건 전무는 “1월~9월까지 모인 총 영수증 금액은 269만873달러로 이중 1%인 2만6,909달러를 182개 단체에 기증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스스로 참여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깊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준 고객들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성백삼위 성당이 1,027달러, FGS가 1,015달러, 베다니 교회가 1,011달러 등 8개 단체가 기금을 전달받았다. 참석치 않은 단체는 발송된 위임장을 갖고 릿지필드 매장을 방문하면 찾아갈 수 있다. 성백삼위 성당의 김혜숙 사목회장은 “추석 장보기에 유용하게 사용, 성당에서 차례를 지내며 신자들과 나누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양마트는 연말까지 3차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 전무는 “올해 뉴저지 행사를 마감하고 내년에는 뉴욕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남은 캠페인에 뉴저지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희은 기자>
16일 한양마트 릿지필드 지점에서 오종건(왼쪽에서 세 번째)한양마트 전무가 성백삼위 성당을 비롯한 8개 단체에 ‘사랑나누기 캠페인’에서 모금된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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