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정부가 코아 리지 프로젝트 1차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코아 리지 프로젝트는 캐슬&쿡 홈이 주도하는 대형 커뮤니티 건설계획으로 밀릴라니와 와이피오 사이 576에이커에 3,500여 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호텔과 병원, 초등학교, 공원, 기타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도로계획등 기타 인프라도 포함된다.
캐슬&쿡은 2011년 시 당국으로부터 조닝 변경을 허가받고 그 해에 착공, 2012년 하반기나 2013년 상반기에 첫 단계 주택을 완공한 뒤 2020년까지 프로젝트를 완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캐슬&쿡은 코아 리지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10여년간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결국 지난 23일 주 토지사용위원회에서 7대 1의 표로 찬성을 얻어낸 것이다.
캐슬&쿡은 지난 2000년 밀릴라니지역 H-2프리웨이 양쪽 1,248에이커에 7,500여 가구의 신규주택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었다. 그러다가 이것을 코아 리지 마우카, 코아 리지 마카이, 캐슬&쿡 와이아와 등 세 가지로 나눠서 따로 추진해왔다.
한편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코아 리지 프로젝트에 대해 찬성보다는 반대를 해왔다. 반대측은 주내 농지감소와 교통체증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이 지역의 농지는 최상급으로 과거에는 파인애플을 키웠으나 현재는 앨로운농장이 이 지역 325에이커를 리스해 야채를 재배하고 있다. 주 당국은 프로젝트로 인해 감소하는 만큼의 농지를 이즈먼트를 통해 확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과연 그러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교통체증 문제에 대한 우려에 대해 캐슬&쿡은 5,000만달러를 투입해 카우카 블러버드와 연결되는 새로운 프리웨이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캐슬&쿡은 또한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2,500개의 신규 직업이 창출되어 3가구당 2개의 직업이 새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사는 또 3,500여 주택가운데 최소한 30%는 중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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