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낙인)는 하와이 한인 의사협회(회장 칼 요리타)와 함께 25일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지역내 각 한양방 병원 및 업체들, 그리고 한인 간호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하와이 한인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 왔다는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의 신찬재 집사는 “의료보험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노인 분들이 많아 교회 내 선교회 차원에서 실시한 무료건강 검진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며 “특히 올해에는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로컬사회에도 알려 규모가 더욱 커지게 됐다”고 밝혔다.
매년 행사를 키워갈 것이라는 신 집사는 “지금까지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와 더불어 앞으로도 더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무료건강검진에는 김태복 안과, 김승태 신경정신과, 이 엘리자베스 노인내과, 도용석 아동치과, 브라이언 김 치과, 최근봉/고유라 척추신경과, 임희원 척추교정, 칼 요리타 내과의, 그리고 이상로 한의사가 참가했고 이 외에도 Q야채, 뉴스타 부동산, 미나약국, 생약촌, 조은선식, 홍삼나라 등이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25일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무료 건강검진에 참석한 주민들이 혈압검사를 비롯한 건강 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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