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와 문화를 알아야 세계를 알 수 있다’
재하와이 한인학교협의회(회장 손애자) 주최의 제18회 한글학교 교사연수회가 25일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소예배실에서 열렸다.
이날 연수회에는 하와이대 한국학 센터의 김영희 소장이 ‘한국어를 알고 문화를 알아야 세계를 알 수 있다’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또한 김경선 하람 한국교실 교감(능동적인 초급반 수업을 위한 교습법), 이미숙 하와이 한인사회학교 교사(중급반 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글쓰기, 말하기 지도), 전상이 하와이대 동아시아 어문학과 교수(한국어 문법과 수준별 지도 방안), 그리고 무량사 한글학교의 김민정 교장의 ‘한지공예로 우리 문화 알리기’ 등의 강좌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사회학교의 이미숙 교사가 교육부장관의 교육유공자 감사장을 수여 받았고 지난 7월22일 워싱턴 시애틀에서 개최된 제28회 한국학 국제교육학술대회의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하와이 대표로 대상을 차지한 이경미 학생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손애자 한인학교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지 못한다”며 “영어로 시작해 영어로 하루 일과를 끝내는 우리 자녀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의 노력은 학생 자신들의 성과를 통해 빛을 발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분의 교육활동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함께 나누며 배우는 시간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25일 열린 한글학교 교사연수회에서 김영희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교육부장관 교육유공자 감사장을 받은 이미숙 교사와 손애자 회장. <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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