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올해 발급된 주택 건축허가 3건 중에서 2건 꼴은 어바인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 인더스트리 리서치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발급된 주택 건축허가 수는 2,328건으로 이 중에서 어바인 지역에서 1,458건이었으며, OC 나머지 지역은 통틀어 870건에 불과했다.
이 리서치사에 의하면 이같은 현상은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큰 주택 건설회사인 ‘어바인 컴퍼니’가 지난달 스펙트럼 아파트 건립을 위해서 거의 700건의 주택 건축허가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어바인 지역의 주택 건립허가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서 무려 10배가량 증가한 셈이다. 또 다세대 주택의 허가건수는 8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 무려 26배가량 늘어났다. 지금까지 어바인 지역에서 다세대(콘도·아파트) 주택 허가 건수는 1,055건이었으며, 지난해에는 40건에 불과했다. 단독주택의 허가 건수는 올해 403건으로 작년의 107건에 비해서 약 4배 증가했다.
반면 오렌지카운티 다른 지역의 주택 건립 건수는 현재 기준으로 34%가량 하락해 어바인에 비해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또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다세대 주택 건립 허가 건수는 올해 61% 하락했다.
어바인시의 커뮤니티 디벨로프먼트의 에릭 토레스 디렉터는 “어바인 컴퍼니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아파트와 콘도단지를 짓고 있다”며 “이 회사는 우드베리와 포톨라 스프링스 지역에도 주택을 건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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