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공화당 후보자 후원의 밤이 지난 28일 글로벌 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출신인 박병진(릴번지역 주 하원의원 후보)를 비롯해 브렛 해럴(스네빌지역 주 하원의원 후보)와 리즈 카터(연방 하원의원 후보) 등 공화당 소속 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후원의 밤을 주관한 부루스 레블(귀넷카운티 공화당 지부장)은 “조지아주를 위해 힘쓸 일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특히 박병진 후보에 대해 “한국인으로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자질과 실력을 갖춘 인재”라며 “박병진 후보의 출마는 한인 커뮤니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병진 후보는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원에 항상 감사한다”며 “한인동포들의 주관심사인 비즈니스, 이민법, 세금문제들에 늘 고민하고 있고, 한인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조지아주 전체를 위해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9살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그는 스텟슨 대학에서 회계학을 공부했으며 일리노이 법대를 졸업했다. 이후 CPA를 거쳐 2002년부터 미국 연방검사로 6년간 근무했다. 현재는 쉬프 하딘 LLP 법률회사 파트너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우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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