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는 내년 가을학기에 7~10%선
칼스테이트는 내년봄 5%·가을 10%
UC와 칼스테이트가 또 다시 등록금을 최고 10%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지난달 30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칼스테이트의 찰스 리드 총괄총장은 칼스테이트 23개 캠퍼스의 수업료를 2011년 봄학기에 5% 인상하고 이어 내년 가을학기에 다시 10% 올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같은 방안은 오는 11월 열리게 될 칼스테이트 이사회에 부쳐지는데 이 안이 승인될 경우 칼스테이트 학부생의 수업료는 현쟁 4,230달러에서 내년 가을학기부터 4,884달러로 650여달러가 오르게 된다.
여기에 각 캠퍼스별로 약 1,000달러에 달하는 수수료까지 합치면 칼스테이트 학부생들의 1년 평균 등록금은 5,800여달러에 이르게 된다.
칼스테이트는 이미 올해 가을학기부터 등록금을 5% 인상한 바 있다.
UC 계열대의 경우 이번 학년도에 수업료를 당장 추가로 인상할 계획은 없으나 2011-2012학년도가 시작하는 내년 가을학기에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전문가들은 UC 당국이 학부생 등록금을 7%에서 최고 10%까지 인상할 것을 제안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UC는 지난해에도 2010년 봄학기와 가을학기에 두 차례에 걸쳐 학부 등록금을 무려 32%나 인상하는 안을 승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UC 계열대 학부생 수업료는 작년까지 약 8,000달러대이던 것이 올들어 1만1,000달러대로 올라섰으며 여기에 학생회비와 기숙사 및 교재비 등을 합치면 연간 학비가 2만7,000달러선을 뛰어넘었다.
UC와 칼스테이트 당국자들은 새로 통과된 주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주립대 지원 예산 규모가 늘어나기는 했으나 그동안의 적자를 보전하기에 불충분하고 건강보험 및 연금 등 비용 인상 요인이 많아 이같은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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