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OC서 교육세미나… 학부모들 좌석없어 서서 듣기도
지난달 30일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열린 대학 입학 교육 세미나 참석자들이 UC 및 공통원서 한영 해설집과 100대 대학 지도를 받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이은호 기자>
제대로 된 대학입학 정보를 얻기 위한 한인 학부모 및 학생들의 열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뜨거웠다.
2011 가을학기 대학입시 지원자들을 위한 ‘UC 및 공통지원서 작성 및 에세이 준비 2차 세미나’가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온라인 교육신문 글로벌 에듀뉴스 공동 주최로 지난달 30일 1,60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애나하임 남가주 사랑의교회에서 열렸다.
지난달 23일 LA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있었던 1차 세미나에 이어 열린 이날 행사는 명문대 진학정보를 얻으려고 몰려든 수많은 학부모 및 학생들로 인해 행사장이 가득 찼으며 자리가 모자라 상당수의 참석자들이 서서 세미나를 들어야 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케빈 이 글로벌 에듀뉴스 발행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정석 아이비드림 대표, 이진화 칼리지 카운슬러, 제니 김 전 UCLA 입학사정관 등 대입전문가 3명이 차례로 나와 지원자의 얼굴인 에세이, 명문 사립대를 비롯한 미국 내 450여대학들이 채택하고 있는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 및 UC 지원서 작성법과 주의점 등을 명쾌하게 설명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는 LA와 OC 전역, LA동부, 샌디에고, 북가주 등 가주 전역에서 많은 한인들이 몰렸으며 1차 세미나에 이어 2차 세미나까지 참석한 한인들도 상당수 눈에 띄어 대학 입시철을 맞아 한인들의 명문대 진학 열기가 뜨거운 사실을 입증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세미나가 끝난 뒤에도 강사들에게 대학입시 정보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성공적인 에세이를 작성하는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이정석 아이비드림 대표는 “명문대일수록 에세이의 내용과 깊이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며 “에세이는 어떤 사건이 중요한 이유를 늘어놓는 것보다는 그 사건이 왜 나에게 중요한 지를 설명해야 한다”며 포커스를 ‘나’(I)에게 맞추고 ‘나만의 특별함’을 부각시킬 것을 조언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본보가 무료로 배포한 UC 및 공통지원서 한글·영문 해설판과 미국 100대 대학 위치를 보여주는 대형 지도는 학부모들과 수험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UC 진학을 목표로 하는 11학년 아들을 둔 로버트 김(49)씨는 “원서 해설집 내용이 너무 좋았다”며 “UC 지원절차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풀렸으며 매년 이런 해설집을 만들어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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